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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콜롬비아에 친환경 엔진 발전소 완공
2018.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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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3MW 규모 떼르모노르떼 발전소 준공식…콜롬비아 대통령 등 참석
▶ LNG와 디젤유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힘센엔진’ 적용
▶ 전력 수요 및 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로 수주 확대 기대
현대중공업이 콜롬비아에 이중연료 ‘힘센엔진’을 적용한 친환경 엔진 발전소를 완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우리시각으로 지난 15일(토) 콜롬비아 북부 산타마르타(Santa Marta)에서 이반 두케(Ivan Duque) 콜롬비아 대통령과 이기동 엔진기계 사업대표, 김두식 주콜롬비아 한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떼르모노르떼(Termonorte) 엔진 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떼르모노르떼 발전소는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2월 콜롬비아 민자발전회사인 악시아(AXIA)사로부터 8,060만 달러에 수주한 93MW급 이중연료 엔진 발전소다.

이 발전소에는 현대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9.3MW급 최신형 ‘V타입 이중연료 힘센엔진(모델명: H35DFV)' 10기가 적용됐다.

이 엔진은 기존 모델 대비 출력이 크게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액화천연가스(LNG)와 디젤유를 선택적으로 사용가능해 연료비를 절감하고,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등 유해 배기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고효율 엔진이다.

콜롬비아는 만성적인 전력 부족 해소를 위해 발전설비 확충에 국가적인 역량을 모으고 있다. 이에 이번 떼르모노르떼 발전소 준공식에도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떼르모노르떼 발전소를 포함해 현재까지 콜롬비아에 총 5개소, 123MW 규모의 엔진 발전소를 건설했으며, 떼르모노르떼는 이중 가장 큰 규모다.

콜롬비아를 비롯한 중남미 지역은 전력 수급을 위해 건설비용이 비교적 저렴한 엔진 발전설비를 선호하고 있어, 향후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지속적인 수주가 예상된다.

현대중공업 이기동 엔진기계사업대표는 “떼르모노르떼 발전소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현대중공업이 준공한 첫 이중연료 엔진 발전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 공사를 바탕으로 향후 중남미 시장에서 이중연료 엔진 발전소 수주에 더욱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힘센(HiMSEN)엔진은 지난 2000년 현대중공업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4행정(4-Stroke) 중형엔진으로, 지금까지 전 세계 50여 개국에 1만 2,300여 기를 수출하며 중형엔진 세계 시장에서 약 2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2년 이중연료 엔진을 개발하고, 현재까지 선박용 280여 기, 육상발전용 30여 기 등을 수주하며 친환경 엔진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 사진설명: 현대중공업이 콜롬비아에 준공한 ‘떼르모노르떼(Termonorte) 엔진발전소’ 전경